전원에서 뭘 하고 살지-인생 3모작 1

정일품송 0 994
사회적기업 그리고 회사란 무엇일까.  예전에는 쌈지돈 모아 조금마한 구멍가게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 였다.
내가 꿈꾸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집을 짓는 것이 아닌 만드는 것에 대한 화두로 삼은 것은 가장 외롭고 힘든 일정인 것같다.
공장을 짓고 통나무주택 제조라인 황토제조라인 그리고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배우고 더불어 사는 이상적인
테마단지를 만들려고 3-4년간 아니 2005년부터 시작했으니 12년째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세대에 접어들고 말았다.

시대적 환경도 변화여 이제는 회사란 개념도 달라진 것 같다.  제도권 내에서 사업하고 정책자금이나 융자를 통해서 회사를 설립하고
사회적 책임도 져야하고 함께 일하는 터전이란 생각이 든다.   
농업분야에서는 6차산업이라 해서 농작물 생산부터 제조유통까지 그리고 농촌 살리기 위해 수익창출을 위해 각종테마마을 조성하고
완주군 안덕마을처럼 성공을 모범적인 사례들도 있고 건설교통부는 읍면 소외지역 마을정비 공공주택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작은데 공장과 마을은 마치 커다란 회사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동네 입구부터 전원마을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지구까지
전체 테마를 감안하여 조성한 면적은 약 28,000m2 정도가 되고 아직도 주변시설을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면 추가로 10,000m2
정도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 이 모든 것들을 해 나가기에는 이제는 취하는 것보다는 줄여야 하고 좀 더 내실을
기할 나이인데 이미 너무나 많은 것들을 종결짓지 못한 것들이 산재되어 있어 잘 마무리 짓고자 하는데 너무 무겁다.

올해도 특허가 2개가 등록되고 아직도 특허가 2개 더 진행 중이다.  매년 특허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새로운 제조라인까지 완성하고 생산을 할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당분간 선택과 집중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라인을 철거하여 공장 한 곳에 잘 모셔 놓았다.
아직 캐비넷을 열지도 않았는데 세월이 흘렸다.

산업융합테마단지는 전원마을, 테마마을 그리고 무엇인가를 계속 창작하는 마을....  과연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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