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사 템플스테이 - 고판화박물관

정일품송 0 3,044
10여년 전에 통나무 제조공장을 설립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강원도 원주시 황둔에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에 판화학교를 원주시 지원사업으로 건축을 했다.
명주사는 태고종 사찰이며 명주사 경내에는 국내외 오래된 판화 4000여점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 법사님이시자 한 선학 박물관장님은 치악산 국립공원 경계지역인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길도 없는 이곳에 오랜세월 사찰을 지으시고 전세계를 다니시며 고판화를 수집하여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고고학 박사이기도 한 관장님을 한 개인이 오랜시간 많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백척간두 진일보란 일념으로 지금의 모든 것들을 일구셨다.
지난 겨울에 10여년 세월을 잊고 살았는데 관장님이 전화를 하셨다.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었는데 예산과 함께 고민이 많다고 하시면서 한번 방문해 달라는 것이였다.
현장을 방문해 보고 부지를 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구상해 달라는 것이였다.
템플스테이, 사찰하면 한옥을 연상하게 되는데 한옥에 관한 특허들을 많이 출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출시가 시기상조이고 검증단계가 남아있어 권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법사님은 통나무집에 10여년 동안 만족하고 있으니 통나무로 지어달라는 것이였다.
통나무로 디자인을 하면서 현대식 한옥을 만드는 요소기술들을 도입하기로 했다.
열주, 마루 회랑과 함께 곡선미는 없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되기도 했다.
디자인을 완성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니 마음에 들어 하셨다.
3월 초에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4월에 집중적으로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는 40여일 중단하게 된다. 진행속도가 너무 빨라 지원사업 추경예산 편성을 받아야 하기에 지붕 방수쉬트만 덮고 중단하다가 6월부터 다시 시작하여 어제 개관식을 하였다.
어제 개관식에는 일본 고판사 학자 다섯 분과 원주시장, 문화제 청장 및 사립, 국립박물관 협회장, 사찰에서 오신 고승들과 작자들, 그리고 많은 불자들이 개관식에 참여하여 모두 축재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에서 오신 학자분들은 지난 일요일에 서울서 내려오면서 너무 늦어서 원주에 호텔에 머물렸지만 어제는 통나무 템플스테이 관에서 1박을 하셨다.
회사에서 지어진 템플스테이와 판화학교가 많은이들이 애용하고 널리 쓰였으면 한다.

3 (2).JPG

Comments

카테고리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0 명
  • 오늘 방문자 332 명
  • 어제 방문자 376 명
  • 최대 방문자 856 명
  • 전체 방문자 335,732 명
  • 전체 회원수 208 명
  • 전체 게시물 3,236 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